나무의 겨울








나는 단지 홀로 서고 싶다.


모두가 비 었어.


나는 혼자 있었다.


나는 표류하는 바람의 손을 잡고 싶다.







하늘을 올려봐.


치아 만지기


부끄러운 날들


침전물처럼 가라 앉는 가슴을 열면


눈이 내리 쬐다


잔해를 꿈꾸다.










하얀 무너져 내리는 소리.


매일의 소원


팔랑 팔랑


왼쪽 혼자 외로움에


한 참새.


흔들리는 바람에도


가슴에 떠있는 겨울 나무


이번 겨울







오직 혼자 살기


끔찍한 바람


나는 단지 홀로 서고 싶다.


나는 침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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